남자친구가 군대를 갔다고 하면 정말 많이 듣는 말 중 하나.
“왜 기다려?”
“군대간 남친도 남친이냐?”
“기다려주면 남자가 먼저 찬다?”
들을때마다 그냥 웃으며 흘려보내긴 하지만,
걱정되는 건 사실이죠.
물론 내 남자친구는 그러지 않을 거라고 믿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될 때가 있어요.
군대에 있는 동안에는 주변에 여자가 없으니
나만 바라보고, 또 기다려주는 여자친구가 한없이 사랑스럽지만
대학생의 경우 여자친구는 고학년이거나 이미 졸업했는데
어여쁜 새내기들 때문에 걱정되는 경우가 많아요.
또 아이돌이 나오는 음악프로만 보다 나와서 눈이 높아지진 않았을지...
이럴때!
우리가 익숙함으로만 다가가 편안한 친구같은 것보단
새로운 모습으로 반하게 해주는게 좋겠죠?
남자가 반하는 여자의 모습! 이럴 때 다시 사랑을 느낀다 편입니다~
Chapter 1. 집안일을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이것 때문에 이번 글 주제를 잡은 거나 마찬가지인데요.
제가 아주 효과를 톡톡히 본 방법이기도 해요^^
-설거지 후, 싱크대를 깨끗이 닦고 정리하기
잉? 이게 정말 팁이야? 하실지도 모르겠는데요.
제 경우 다섯에 세명은 지금까지
제가 닦는 모습을 보고 ‘가정적인 여자구나’하고 느꼈다고 해요.
저도 누군가 설거지 후 싱크대를 수세미로 닦고 깨끗이 헹구는 모습을 보고
와 가정적이다. 나중에 내 남편도 이랬으면 좋겠다고 떠올리면서
다음에 저도 그래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실제로 해봤더니!
남자친구가 이 모습을 보고 뒤에서 껴안아주더라구요.
나중에 물어보니 새로운 모습을 봤다고, 너무 사랑스러웠다고 그랬어요.
꼭한번 시도해보세요!!
-남자친구의 옷을 깨끗이 정리해 주기
여행갔을 때나 집에 놀러왔을 때 등 겉옷이나 갈아입은 옷을
대충 놓아둔걸 봤다면?
깨끗이 털어서 옷걸이에 건 다음 깔끔하게 정리해서 걸어두세요.
의외로 이런 소탈한 모습에 반하게 될지도 몰라요.
또, 얼룩지거나 더러워진 옷을 밤새 몰래 깨끗이 해두거나
구겨진 옷을 다려놓는 방법도 좋더라구요.
제 경우, 커피가 물들어버린 셔츠를
달라고 한 다음 집에서 염색해서 다음에 주었더니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이렇게 생활력있는 모습~ 새롭게 반할 수 밖에 없겠죠?
-가계부 등 금전관리에 철저하자
금전관리에 철저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물론 그렇다고 짠순이가 되라는 것은 아니고,
가계부를 정리하거나, 적금을 들거나 하는 것으로
금전감각이 있다는 어필을 해보세요!
Chapter 2. 겉모습을 가꾸자
..
-다이어트? 패션?
평소보다 흐트러진 몸 상태라면 다른데로 눈 돌릴지도 모르잖아요
제대 전, 다이어트로 흐트러진 몸을 가꾸어주세요.
이미 남자친구 있다고 옷에 투자를 그만두거나 하지 마시고,
새로운 화장법, 패션에 과감히 투자해 보세요.
익숙해진 남자친구 눈에
‘어.. 얘가 이렇게 예뻤나?’
하고 비칠지도 몰라요.
제 경우, 이전엔 치마나 짧은 옷은 기피했었는데요.
폭풍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일부러 널널한 옷만 입고 다녀서
살이 빠진 걸 눈치채지 못하게 했었어요.
그리고 어느날 딱! 예쁜 원피스로 과시했더니
정말정말 좋아하더라구요 !!!
또, 피부관리에 힘쓰시면 좋겠죠.
요즘 양배추물이 그렇게 유명하다고 하니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Chapter 3. 자기계발을 계속하자
-공부? 일?
공부든 일이든, 남자친구가 없다고 느슨히 하지 말고,
오히려 더 열심히 해보세요.
무슨 일이든 자기 자리에서 맡은 일을 열심히 할 때
사람은 더 빛나 보인답니다.
-취미를 갖자
하염없이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며 매일 편지쓰고, 옛날 사진 뒤적이고...
그렇게 슬픔에만 빠져 있지 마세요.
취미를 가지고 매진하면, 새로운 능력과 세상을 볼 수 있게 되고
시간도 조금은 더 빨리 가지 않을까요?
제가 추천하는건 악기나 운동이에요.
운동은 몸매도 가꿀 수 있으니 일석이조이고,
악기도 요즘세상에 하나쯤은 다룰 줄 알면 너무 매력적이죠!
어떤 팁이든, 평소 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고
어느정도 괜찮은 실력이 되었을 때 보여주길 권해요.
깜짝 놀라야 ‘아 얘가 이런 면도 있구나! 놓치지 말아야겠다’ 하거든요.
Chapter 4. 제대 후
-제대 후 즐거운 시간을 방해하지 말자
제대하고 나면 친구들과의 시간을 갖느라 밤새 연락이 안되거나...
숙취 때문에 데이트에 성실하지 못하거나...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기다려줬는데!!
너는 제대하자마자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 있어?
....하는 생각이 드는건 당연하죠.
하지만, 일부러라도 꾹~참고, 기다려주세요.
회포를 풀 시간을 주자구요.
이 타이밍에 재촉하거나 짜증내게 되면,
‘아 이 여자는 나밖에 놀 사람이 없나?’
‘나없이는 못살테니 안심해도 되겠구나’
‘나중에 쥐여 살겠네...’
같은 생각으로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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